훼이광 MRT역과 매우 가깝고 1박에 2만원으로 저렴하지만 깨끗해서 가성비 좋은 곳을 발견해서 포스팅합니다.
숙박 시설의 이름은 Ratch66이며 3성급 호텔입니다.
방의 조명이 다소 어둡고, 작은 개미가 자주 보이고, 전자렌지나 건조대가 없는 점이 아쉬웠지만, 기차역과의 좋은 위치와 저렴한 가격이 이를 상쇄하는 것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고 3박에 62,193원에 결제했습니다.
Ratch66 건물의 외관은 작지만 비교적 깔끔합니다.
훼이광역 2번출구 인근 역세권(단거리 이용 시 4분 이내 도보이동 가능)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가에 있어 오토바이와 자동차 소음 없이 조용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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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불이 꺼져있고 로비에 사람이 없었어요.
문에 있는 벨을 누르거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매니저가 나와서 체크인을 해준다.
저는 4층 401호를 배정받았습니다.
복도는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꽤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짐을 들고 오르내리기가 조금 번거롭습니다.
나는 디럭스 룸을 배정 받았고 방 크기는 20 평방 미터입니다.
혼자 아늑하게 지내기에 좋은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침대의 매트리스는 적당히 단단해서 마음에 듭니다.
식사도 하고 노트북도 할 수 있는 귀여운 책상과 의자도 있어요.
에어컨은 소음 없이 잘 작동합니다.
재떨이가 있는 발코니도 있습니다.
천장에 TV가 걸려있는데 태국 프로그램만 보여서 안 봤다.
WiFi는 빠르고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곳곳에 콘센트가 많아 전자제품을 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나는 바퀴벌레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주 작은 개미들이 발견되긴 했지만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한두 마리 정도만 다니니 상관없었다.
미니 냉장고와 주전자가 있습니다.
전자렌지가 없습니다.
신기하게도 싱크대가 2개입니다.
욕실에 하나, 방에 하나 이렇게 두 개가 있습니다.
샴푸, 샤워젤, 비누, 큰 수건 2개, 물 500ml 2개, 커피 블렌드 2개, 컵 2개를 제공합니다.
열쇠는 카드키를 사용합니다.
세면대가 있는 L자형 발코니가 있습니다.
재떨이도 있습니다.
건조대가 없는게 아쉽네요. 손빨래 베란다에 걸어두면 반나절이면 마른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작은 건물들이 밀집한 주택가에 있어 자동차와 오토바이 소음 없이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욕실 샤워기에서 뜨거운 물이 잘 나옵니다.
변기 물도 잘 내려가고 배수도 잘 됩니다.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Google 지도에 따르면 숙소에서 Huay Kwang 기차역까지 700m, 도보로 9분,
지름길을 이용하면 Huay Kwang 역 2번 출구까지 4분 미만이 소요됩니다.
숙소를 나와 파란색으로 표시된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왼쪽에 평평한 바리케이드가 있는 좁은 골목이 나옵니다.
오토바이 통행을 막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듯 보이지만 이 골목은 화이광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이 신들에게 바쳐진 제단도 볼 수 있습니다.
조금 으스스합니다.
지름길을 지나면 오른쪽에 화이광역 2번출구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