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어비앤비] 제주 감성 물씬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하는 것도 제주 여행 중 제주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돌담과 잔디마당, 노천족욕탕과 반신욕이 마음에 들어서 과랑민박을 예약했습니다.

제주 에어비앤비 과랑 게스트하우스

위치 : 제주 서쪽 곶자왈 청수리 부근

체크인/아웃 시간: 16:00 / 11:00

게스트 정원: 최대 4명

가격 : 1월 주말부터 1박 150,000원

주차 : 1인 주차가능

에어비앤비 링크


현무암 돌담은 늘 제주를 떠올리게 한다.

돌담 앞에 게스트 주차장이 있습니다.

1주차 가능.


돌담 안에 작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길가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해먹도 있어서 화창한 날 침 흘리기 좋을 것 같아요. 앞의 녹색 문은 가짜입니다.

갈색 문을 옆으로 치우십시오.


문 뒤에 정박지가 있습니다.

티 테이블과 반신욕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벽으로 막혀있으나 야외 공간이므로 반신욕 이용시 수영복 착용을 권장합니다.

밤에는 조명이 위층에 켜져있어 감성적입니다.


뒤쪽에는 족욕 공간도 있습니다.

2인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이며 현장에서 족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해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주를 둘러본 후 빨간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곳곳에 노란색 점이 있는 과랑게스트하우스. 쓰레기를 쉽게 버릴 수 있도록 TV 아래에 별도의 수거함이 있었습니다.

스마트 티비라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기도 좋았습니다.

반신욕을 위한 목욕 가운과 수건이 나무 선반 위에 놓여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토스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방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이네요. 식탁, 조명, 냉장고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탁기가 있어서 장기투숙객에게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식탁 옆 커튼을 젖히면 돌담과 케일밭이 드러난다.

날씨가 좋을 때 더욱 빛날 것 같은 방입니다.

다만 커튼이 너무 얇아서 밖에서 안을 들여다봐도 조금 불편했습니다.

거리에 행인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런 점까지 더해지면 더 좋을 것 같다.


침실은 분홍색 벽으로 칠해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하얀 침구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메모리폼 침대라서 푹신했어요. 창문에는 시야를 가리는 블라인드가 있습니다.


옷걸이와 선반도 우드톤으로 마감하여 공간과 잘 어울립니다.

코트와 캐리어를 걸기 편했습니다.

이러한 세부 사항은 사소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욕실은 관리하기가 정말 어려웠고 물 침전물이나 곰팡이가 없었습니다.

사용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샤워실은 아래에 턱이 없고 커튼으로만 가려져 있어 샤워 후 물이 바닥 전체에 튀는 것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건과 티슈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창이 있어서 환기가 잘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신발장에는 족욕용 기구, 슬리퍼, 유아용 식탁의자가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주 유용한 글인 것 같습니다.

호스트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과랑홈스테이 이용안내도 있었는데 지역정보를 잘 활용했습니다.

동네에 있는 작은 마트와 초밥집이 아주 가까워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제주시민이 된 기분이었다.

에어비앤비 이용시 호스트님의 소소한 환대가 마음에 듭니다.

에메랄드빛 해변으로 유명한 서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신창풍차해안도로와 가까워 제주에서 서쪽으로 여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