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톈궁2 이어 T-50 고등훈련기도 수출할 수 있을까

FA-50 경공격기

골든이글(검독수리)이라고 불리는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가 개발된 지 20년이 다 되었습니다.

유력한 군사전문지 보고서에는 “한국의 방위산업 기술력은 미국에 비해 90%도 안 되지만 그나마 정확하지 않은 것이 한국은 무엇을 만들어도 항상 미국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것으로 소개한다”며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합니다.

뭐 굳이 혈맹국과 주변국을 자극할 필요가 있나요?

아부다비 EXPO 2022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2022년 새해부터 아부다비 상황이 좋지 않네요. 후티 반군(반군이랄까…)이 드론과 미사일 등으로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지만 다행히 아부다비에서는 페트리아트 PAC-3(중고도 요격미사일)로 요격해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사우디 왕국 남부 지방은 포탄이 여러 민가 지역으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우디는 워낙 땅이 넓어서(한국의 22배 이상) 전체 방어가 어려울 겁니다.

▣ 톈궁-2 요격미사일 수출.

이번에 UAE와 계약한 톈궁-2 요격미사일의 실제 수출 금액이 5조 이상이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정밀한 AESA 레이더와 교육훈련, 통제지휘소, 유지보수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좀 불길한 점은 며칠 전 이스라엘 총리가 갑자기 아부다비에 도착, 긴밀한 대화가 있었다는 것인데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 7개국 연합체.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아부다비가 왕가를 잇고 있다.

▣ 5조 4천억 규모의 T50 고등훈련기 수출

고등훈련기 도입 사업을 10년 넘게 미루던 UAE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의 M-346 도입을 철회하고 전면 원점에서 T-50을 재검토 중입니다.

검토가 아니라 지금은 전 세계를 뒤져봐도 T-50밖에 없습니다.

수량은 50~60대 사이. 2019년에 (황태자이며) 국방장관이 왔을 때 이 논의를 재개했는데 요구사항은 지난번 항로 개설했기 때문에 항로 증설을 요청하는 것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등업하는 문제였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의 M-346은 한국의 T-50처럼 초음속 훈련기도 아니고 경쟁 당시에는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떠나자 여러 이유를 들어 가격을 올리고. 아무튼 좀 이상한 짓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성능도 상대적으로 별로에요.

대한민국이 무슨 전투기를 만들어?

이탈리아에게는 대한민국이 매우 궁금한 존재입니다.

훈련기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청보(?)가 나타나 미 공군 훈련기 사업(T-X),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서 늘 경계 대상 1호가 됩니다.

2010년도까지만 해도 한국의 방위산업 수출은 미미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무슨 전투기를 만들 것인가?가 국제적인 견해가었습니다.

●생산과 가동률에서도 차이

M-346은 그렇게 마케팅을 하고 있었는데 기껏해야 70대 정도 생산 운용되고 있을 뿐인데 T50 기종을 저희는 이미 200대에 육박했고 수출 실적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5개국 이상 72대입니다.

한국에서는 T-50 고등훈련기, TA-50 전술입문기, 그리고 FA-50 전투기는 2개 대대가 실전 투입 중인 기종입니다.

면허 땄다고 아웃번 뛰나?

4.5세대 이상의 전투기는 아무리 베테랑 조종사라고 해도 바로 운용할 수 없는 비행기입니다.

운전연수를 마쳤다고 해서 바로 아우토반에 태우고 시속 200km 이상 달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당연히 고등훈련기, 그것도 세계 유일의 초음속 기종에 더해 4.5세대 이상의 기체에 장착된 복잡한 컴퓨터 시스템, 전자기기, 레이더 등을 팔로우 업 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또 조종사 교육훈련은 미 공군도 인정하는 최상의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과정을 패키지로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어중간한 기체로 혈세를 낭비하는가.

훈련기라면 훈련기로, 공격기라면 공격기지, 어설픈 이상한 비행기 만들기에 혈세를 투입하겠다고 국방부와 ADD, KAI를 묶어 비난하던 사람들 때문에 FA-50뿐만 아니라 KF-21 보라매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국제사회의 시각이 바뀝니다.

왜 꼭 훈련기로만 사용해야 해? 필요하다면 몇 가지 사양을 변경하면 바로 전투기로 활용할 수 있으면 더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T-50은 훈련 공격기로서는 너무 비쌀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모든 군사 전문가들의 의견인데 대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죠. 하지만 훈련기이자 경공격기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에서는 실제로 그렇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 공군에 제시한 T-50A 보잉의 진상규명으로 미 공군훈련기 도입사업 T-X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 공군이 ATT 사업을 다시 재개했는데 수량은 일단 100대에서 많게는 400대 정도입니다.

이거는 나중에 자세히 소개.

FA-50

지난해 콜롬비아 방위산업 전시회 한국관

▷ 태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공군에서도 현재까지 이탈리아 M-346과 함께 순조롭게 입찰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625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반군, 마약 카르텔과 늘 긴장관계지만 이번 필리핀 반군 지역 정밀타격 영상(필리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을 보며 마음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퇴역한 초계함도 무상 공여도 했습니다.

두바이

▣ UAE 왕세자 방한 예정

중동 순방을 막 했는데 UAE 실력자이자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자인 무함마드 국방특임장관이 2월 말경 방한해 KAI가 있는 사천을 곧바로 달려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2011년 이후부터 유럽을 여행할 때 비행기가 중간기착으로 아부다비에 섭니다.

왜일까요? 2009년 바로 5조 규모의 국산 T-50 고등훈련기 50~60여 대의 도입이 그 배경입니다.

저희가 팔려고 하는데 UAE가 역제안을 했거든요.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개설해달래요.

UAE 항공

이번 건으로 추가 증설을 요구했는데 UAE항공 직항편이 증편될 가능성이 있네요. 고급스럽고 세면백이 명품이고(비즈니스 이상), 화장실 뒤에 오픈바도 있고. 휘발유 가격이 싸기 때문에 카타르항공을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도 UAE항공과는 가격경쟁력이 없다.

주로 외국인 스튜어디스-한국 승무원들도 있다.

사우디와 UAE가 포함된 GCC는 한국으로선 1970년대처럼 제2의 중동 붐을 예고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6개국으로 대한민국은 중동 교역의 78%, 원유는 전체 68% 정도를 이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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