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자매의 우울증 회복


캐서린 자매의 우울증 극복 ㅣ 280페이지 ㅣ 14,000원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새로운 기회

후회를 떠나며(Leaving Regret)로 알려진 캐스린 헤르메스 수녀의 새 책입니다.

2012년 초판 이후 세 번째 개정판을 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13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제3판으로 나온 이 책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특정 심리적 틀과 우울증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에 연결합니다.

저자 자신과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새로운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 캐서린 헤르메스 수녀는 수술 중 발생한 간질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고, 오랫동안 우울증과 싸워 왔으며 이후 인간의 성장과 영적 성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SNS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내가 십자가 밑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은 병원에서 내 침대 발치에 앉으셔서 내 친구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실 때 내가 그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그분도 나를 보호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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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마음의 고통과 슬픔이 우리의 기쁨과 삶의 의지를 앗아가려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십니다.

저자는 주님이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눈물을 닦아주시고, 상처를 싸매시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임을 고백하며, 우리가 겪는 고통이 중대하며, 천주교 신앙이 정서적 치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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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합니다.

홍승봉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은 2021년 5월 26일 의학저널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 국가에서 우울증과 불안증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중 한국의 우울증 유병률은 36.8%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1위로 꼽았다.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우울하거나 기분이 우울하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OECD 건강통계 2022’ 분석에서도 한국은 2021년 OECD 회원국 중 우울증 발병률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우울증이 만연한 우리 시대에 우울증을 직접 경험한 작가들에게 우울증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어려움이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손을 잡고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영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우선 이 책은 주저 없이 우울증 환자들의 경험과 저자의 경험을 전한다.

또한 우울증의 진단, 기본적인 대처법, 다양한 영적 접근이나 훈련이 제시된다.

우울증 환자와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 가족 및 지인을 위한 도움이 되는 지원 지침도 있습니다.